2018.05.23 08:10

주님 들어주소서!

수많은 상처의 흔적으로 인하여 굳은 살이 박혀 마음이 무뎌질 만도 한데

또 어떤 일을 만나면 잠시 흔들리며 머리가 띵하여 기도가 안 나올 때가 있다.

늘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충만하다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 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서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

그러나 분명한 것은 잠시 후에 더 좋은 길에 서서 기뻐하며 회상하는 그 날이 있다는 것이다.

 

새 교회를 짓는 그 날부터 교회에서 열심을 다하여 섬기던 위짜

마약을 끊고 새 사람이 되었다 싶었다.

눈치도 빠르고 몸도 빠르지만 무엇보다 성심 성의껏 주의 일을 했으므로 그를 나무랄 일이 없었다. 사람인 나도 무엇을 더 줄까싶을 정도로 늘 칭찬받을 만했다. 그렇게 열심이던 그에게 지난 가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가 싶었다. 글리드꼬브까에 집을 샀고, 올 봄에 땅 2헥타르를 샀다. 계약을 마치고 잔금을 치르고 등기이전을 하러 갔다 오겠다고 돈을 들고 나가서는 소리 소문도 없이 들어오지 않았다. 전화도 받지 않고 카톡에 답도 없었다. 변을 당한 것은 아닌가! 여기 저기 연락을 해 놓고 거의 뜬 눈으로 걱정에 걱정을 더하면 기다렸다. 지금 벌써 2주일이 지났다. 이렇다 할 연락도 없더니 어떤 사람을 통하여 자기가 먹던 약을 몰래 가지고 갔다. 그리고 전해 들은 말은 여자가 생겼다는 것이다. 사실을 말하면 축복 기도해서 보내줬을 것을…….
오늘도 연락이 없다. 신뢰가 무너지고 믿었던 사람에게서 당하는 배신감이 참 말할 수 없이 아프다.




정말 자식같이 사랑했던 슬라와

글라드꼬브까 교회를 담임으로 세우려고 양육하던 슬라와 이라 부부

교회의 화재사건으로 방황하고 떠났다가 헤르손 교회로 돌아갔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일을 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일을 함께 병행한다는 점에서 감사했다.

세월이 지나면 알리라, 네가 그 자리에 서게 되면 알리라.

신장이 나빠져서 이식을 받아야 하는 실정, 우크라이나에서 할 수 없다고 하여 터키에서 수술을 받기로 하였고 돕는 손길들을 통하여 8450달러가 모아졌고(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께서 기억해 주시길 간절히 바라며 감사드립니다)

지금은 부족한 12.000달러와 수술 절차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 중에 있으며 다리는 계속 힘이 없고 감각이 없어 오늘도 넘어 질뻔했다고 한다.


 

기도제목

1.     하나님이 진실한 일군을 보내주세요

2.     슬라와의 수술과 준비하는 모든 일이 잘 되어지도록

3.     여름성경학교 준비를 위하여(교사)

4.     선교사님에게 강건한 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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