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14 19:18

흑해 끝자락, 우크라이나 헤르손에서 소식을 드립니다.


우리의 인생의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만남의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비로비잔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헤르손까지 선교지에서 지내온 시간이 어느덧 11년입니다.
쌓여온 세월 동안, 또 지금까지도, 함께 노를 젓듯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는 믿음의 동역자님들과의 소중한 만남
주님의 축복
이라 믿기에 늘 소중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만남 속에 주님의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도 기상변화가 심하여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지막 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기도를 하게 됩니다
.
더욱이 고국의 재난 소식은 주님 앞에 그저 조용히 엎드리게 합니다
.
그러나
유난했던 이 여름에도 나눌 마음이 기쁜 소식들이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소식을 전합니다.

사랑누리 교회—글라드꼬브까

무더위와 싸우며 여름 성경학교 준비를 했습니다.
손수 공과를 만들고, 찬양을 번역하고, 율동을 만들어 교사들을 준비시켰습니다.
가가호호 전도를 하다 욕을 먹기도 하고, 더위를 먹기도 하고……
, 배가 고플 땐 눈길 닿는 곳마다 흐드러지게 열려있는 살구로 배를 채워가며 성경학교를 준비했습니다.

그렇게 7월 한 달을 내리 준비기간으로 보내고, 드디어 8월에는 가족 선교팀을 만들어 함께 성경학교를 열었습니다.


티셔츠를 보내주신 사랑누리교회, 간식비를 보내주신 오성교회 성도님들,
그리고 성경학교 경비를 헌금해주시고 직접 와서 함께 성경학교를 진행해 주신 가족 선교팀 여러분께
주님의 이름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

사랑누리교회 부흥하는 교회답게 장년들이 더 모이고 있는 가운데
성경학교를 통하여 주일학교
어린이들이 늘어났으며,
젊은 엄마들은 열심히 아기들을 낳고 있어 쪼끄마한 아기성도 6명이 교회 부흥에 동참하셨습니다.



이런 추세로라면 곧
, 그리고  훗날까지 교회가 가득히 채워질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지금은 날씨가 너무나 뜨거워서 잠시 쉬고 있지만 9월부터는 다시 공사를 시작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할 일이 많아 마음이 두근거립니다.


이번엔 교회에 농구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 농구장 옆엔 그네도 만들어야겠고..
그래마당에 아스팔트를 하려고 자갈을 사고 땅을 고르고 있는 중이고,
9월이 되면 바로 공사진행을 할 수 있도록 현재 전력이 약해서 문제인
전기의
전압을 올리는 공사를 신청을 해 놓은 상태입니다


기도제목

1. 피아노 반주자
2. 마당공사와 전기공사가 어려움 없이 잘 될 수 있도록
3. 헤르손 생명샘 교회를 위한 예배당을 허락해 주시기를
4. 공부 중인 사역자들이 잘 성장하도록
5. 9월에 시작되는 예비신학부가 잘 진행되도록
6. 건강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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